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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랭 드 보통은 고분고분 탁자 위로 올라가 누웠다.한국인에 대해“수줍음이 많은 것 같은데 어떨 때는 고함을 빽그 이상한 뒤섞임(strange mixture)에 끌린다”고 했다. /이진한 기자
[알랭 드'불안'을 말하다]다수를 '루저' 만드는 풍조도 문제직업 잃는 건 자신만의아닌 사회 시스템적 재앙으로 이해해야불안(不安)으로부터 도망칠 수 있는 사람은없다. 진학·취업·결혼 3종 세트를 해결해도 어린이집에 아이 맡기기 무섭고'미생'이다. 재앙이 닥칠지 모른다는 근심에 시달린다. '일상의 철학자' 알랭보통(Alain de Botton·46)은 "불안한 게 정상(normal)"이라고 했다."불안하지 않다면 되레이상한 사람이다. 불교를 봐라. 수도승들은 불안으로부터 자유로워지려고 몇십 년씩닦는다. 우리 몸에는 먼 옛날 사람들이 오늘도 변함없이 태양이 BamwaR닷Com를 실장전화 주안키스방 궁금해하면서 느꼈을 불안이 내재해 있다."'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뉴스의쓴 이 영국 작가는 강연 전문 기업 마이크임팩트가 16~17일광운대에서 주최한 '그랜드 마스터 클래스'에서 불안을 주제로 강연했다. 9월준비(그가 기획자로 참여한다)를 겸한 방한이었다. 17일 서울 강남의 한드 보통을 만났다.―왜 현대인은 과거보다 더 불안해하나?"부분적으로는 기대 때문이다.일이나 사랑에 대해 기대하는 게 더 많고 그래서 더 자주 실망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