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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발 쉽지않아 골머리 거리 휴지통에 집 쓰레기를 버리지 말라는붙어있다.‘본 휴지통은 보행 중 발생되는 서면오피처리에 사용하고 있습니다’서울 동대문구청 청소행정과는 지난해 10월 길거리 휴지통에 안내문구를 일일이 써 붙였다. 주민들이 집에서 나오는 쓰레기를휴지통에 버리는 일이 잦았기 때문이다. 쓰레기통을 청소하는 이문구(56)씨는 서면오피 “가정에서 먹고 버린 음식 쓰레기까지 나온다. 월요일에는 가정집 쓰레기로 서면오피 넘치다 못해 주변에 널브러져 있다”고 했다.지방자치단체들이설치한 휴지통에 집 쓰레기를 버리는 ‘얌체족’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서울 중랑구 소속 한 미화원은 서면오피 주부들이 출근길이나 외출길에 버스정류장 근처 쓰레기통에 쓰레기를 마구잡이로 서면오피버린다”고 했다. 무단 투기되는 것은 대부분 ‘악성 쓰레기’다. 임정규(60)미화반장은 “악취 나는 음식물 쓰레기와 일반 쓰레기가 뒤범벅이 돼경우가 많다”고 했다. 주택가 근처 서면오피 캠퍼스 휴지통도 비슷하다. 고려대에서 일하는 한 미화원은 서면오피 아니라 주변 식당에서 썩은 양배추 등 음식 쓰레기를 몰래했다.지자체들은 부피가 큰 쓰레기의 무단 투기를 막기 위해 투입구를서면오피 12㎝, 세로 10㎝ 크기로 줄이기도 했지만 역부족이다. 얌체족들은서면오피 작은 봉투에 나눠 버리거나 우격다짐으로 좁은 구멍에식의 무단 투기는 100만원 이하의 서면오피물려야 하지만 적발이 쉽지 않다. 동대문구 청소행정과 관계자는 “주민들이근무시간을 피해 몰래 버린다. 관할 270개 쓰레기통에 일일이 감시카메라를 서면오피 수도 없다”고 했다.서울 강서구청 청소자원과는 지난해 10월부터무단 투기를 단속할 수 있는 ‘단속증’을 발급했지만 서면오피 별로다. 강서구청 쪽은 “‘세금 내고 쓰레기뭐가 문제냐’는 사람들도 있다. 미화원입고 단속하면 얕잡아 보기도 한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이재욱 서면오피 uk@hani.co.kr 공식 SNS [페이스북] [트위터] | [인기화보][핫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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