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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미가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를 경북 성주에 배치하기로 한 이후 북한이 첫 공식 반응을 내놨습니다.
한반도에 사드를 배치하는 건 천인공노할 만행이라고 강도 높게 반발했습니다.
박기현 기자입니다.
[기자]
한미가 경북 성주에 사드를 배치하겠다고 발표한 지 사흘 만에 북한이 원색적인 비난에 나섰습니다.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대변인 성명을 통해 사드 배치가 천인공노할 만행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미국의 손을 빌어 북한 핵무기를 없애겠다는 극악무도한 대결 망동이라는 겁니다.
또 미국에 영구 강점 기회를 제공하고 민족 분열을 지속시키는 범죄라고 주장했습니다.
아울러 남한이 대국들의 갈등과 마찰의 한복판에 서게 됐다며, 남한 각계각층이 떨쳐 일어나라고 촉구하는 등 남남갈등을 유도하기도 했습니다.
[北 조선중앙TV : 사드를 겨냥한 국적 불명의 핵 타격 수단이 날아들지 않는다는 담보는 없으며, 그 피해는 고스란히 남조선이 당할 수밖에 없다.]
조평통은 박근혜 대통령이 처절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면서 위협 수위를 높였습니다.
앞서 북한은 한미가 주한미군에 사드를 배치하기로 하자 지난 9일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 SLBM을 쏘며 무력시위를 벌였습니다.
또 지난 11일엔 인민군 총참모부 포병국 중대 경고를 통해 물리적 대응 조치를 실행할 것이라고 위협하기도 했습니다.
YTN 박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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