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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선 탑승한 비박, 정계개편 태풍의 눈 될까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Dailymotion

■ 이현종 / 문화일보 논설위원, 서양호 / 두문정치전략연구소 소장

[앵커]
새누리당의 비주류가 오는 27일 집단 탈당하기로 결의를 했습니다. 헌정 사상 처음으로 보수성향 정당의 분당이 현실화되면서 정국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전문가 두 분 모셨습니다.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그리고 서양호 두문정치전략연구소 소장 나오셨습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친박과 비박. 그렇게 싸우더니 결국 갈라서게 됐습니다. 갈라서면서 서로를 향해서 가짜 보수라고 비판했습니다. 진짜 보수는 누구일까요? 지금부터 얘기를 좀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비박이 날씨도 지금 춥고 그래서 보수는 분열 못한다, 이런 얘기가 많지 않았습니까? 35명이면 많이 나가는 것 아닙니까?

[인터뷰]
그렇습니다. 한국 현대정치사에서 보수 세력이 예를 들어서 일부 탈당을 할 수 있는 그런 상황이 있었죠. 자민련이라든지 국민신당이라든지 그다음에 옛날 민국당이라든지 이런 식으로 해서 8명, 5명, 3명 이런 식의 탈당은 있었지만 실제로 분당 수준의 탈당은 이번이 처음인 것 같습니다.

특히 보수 세력은 그동안 어떤 면에서 보면 웰빙 보수라고 해서 춥고 배고픈 것을 절대로 못하는 또 풍천노숙하지 못하는 게 보수의 하나의 상징적인 모습이었는데 사실 이번 같은 경우에 원내 교섭단체 이상의 숫자가 한꺼번에 나가서 새로운 어떤 당을 만든다, 이것은 기존 보수의 분열을 이야기를 한 것인데 사실은 좀 더 따져놓고 보면 기존의 친박이 과연 보수인가 아니면 정말 어떤 한 사람을 추종하는 사당인가 이런 면에서 논쟁은 있겠습니다마는 어쨌거나 전체적인 보수가 둘로 갈라진다는 것은 우리 현대 정치사에서 처음 있는 일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앵커]
지금 친박과 비박이 갈라서면서 정우택 원내대표 얘기 조금 전에 나왔지만 유승민 의원. 가짜 보수다 이러지 않았았습니까? 또 비박은 가짜 보수와 결별하겠다, 이렇게 선언을 했습니다. 누가 진짜 보수입니까?

[인터뷰]
제가 볼 때는 진짜 보수, 가짜 보수는 구실에 지나지 않는 것 같고요. 사실상은 탄핵 찬성이냐 반대냐를 둘러싼 상식이냐 비상식이냐, 거짓이냐 정의냐의 싸움인 것 같아요. 이미 비박은 그런 여론에서 승리한 싸움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지난번 국회에서 탄핵 가결할 때 234명의 국회의원들이 찬성을 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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