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하면 총기류를 가지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다고 합니다.
가장 최근 미국, 플로리다 공항에서 발생한 총기난사사건이 미국을 큰 충격 속으로 빠뜨렸습니다. 이번 사건이 얼마나 악랄한지는 물론, 용의자가 위탁수하물로 무기를 어떻게 가지고 다닐 수 있었는지 때문입니다.
지역 및 주정부에 따라 법의 종류가 다양하긴 합니다만, 교통보안청,TSA 측의 지침서에 따르면, 총기를 소지하고서 여행을 하는 승객들은 총기에서 총알을 빼낸 상태로 하드케이스 컨테이너에 넣고 잠그어야만 합니다. 탄창이나 작은 무기의 탄약을 포함한 무기류들의 경우, 앞에서 언급된 것과 같은 컨테이너에 보관될 수 있습니다.
이 컨테이너를 잠그는 열쇠는 승객만이 보관할 수 있습니다. 이 컨테이너는 여행가방 안에 넣을 수 있지만, 위탁수하물로만 보내질 수 있습니다.
해당 승객은 반드시 총알이 제거된 무기 신고서를 작성한 이후, 여행가방에 들어있는 무기에 대해 항공사 직원에게 알려야만 합니다.
이후 승객은 교통보안청 요원이 무기가 들어있는 수하물을 실을 수 있는지 확인할 때까지 서있어야만 합니다.
무기류를 기내수하물 안에 넣는 것은 금지되었다는 사실에도 불구하고, 교통보안청은 지난 2015년 한해만 하더라도 2000개 이상의 무기를 기내수하물에서 발견했습니다. 이 중 80퍼센트가 장전된 상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