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 탐파 — 신나치주의에서 무슬림으로 돌아선 한 사람이 이슬람을 존중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룸메이트를 처단했습니다.
전 백인우월주의자였던 18세 남성은 지난 5월 셋째주 감옥에 갇혔습니다. 신나치주의자 룸메이트 2명이 자신이 새로이 믿게 된 이슬람을 존중하지 않는다는 이유에서 살해했다는 사실을 인정한 이후의 일이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탐파 출신의 데본 아서라는 남성이 22세 제레미 힘멜먼 씨, 18세인 앤드류 오네슈크 씨, 그리고 21세인 브랜든 러쎌 씨와 함께 살고 있었다고 합니다.
이들 모두 신나치주의 믿음을 가지고 있었으나, 아서 씨가 이슬람으로 개종을 했다고 합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5월 19일 금요일, 아서 씨는 힘멜먼 씨와 오네슈크 씨를 향해 총을 발사했다고 합니다. 이들이 이슬람을 조롱거리로 삼았기 때문인데요, 아서 씨는 그들이 계획한 테러행위를 수행하는 것을 막기를 원했다고도 말했습니다.
이후 아서 씨는 근처에 있던 담배가게로 갔으며, 이 곳에서 그는 사람들을 인질로 잡고서, 자신이 이미 누군가를 죽였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보도에 따르면, 또한 그는 ‘자신의’무슬림 국가들에게 폭탄을 터트리는 미국에 대해 자신이 얼마나 실망했는지를 표현했습니다.
경찰에게 항복한 아서 씨는 경찰관들을 자신의 아파트로 보냈고, 이 곳에서 경찰관들은 힘멜먼 씨와 오네슈크 씨의 시신을 안에서 발견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울고 있는 브랜든 러쎌 씨가 문 밖에서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경찰관들은 또한 폭탄제조 물질들을 차고에서 발견했으며, 여기에는 퓨즈와 하얀 케이크와 같은 물질’이 담겨있는 아이스 박스가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이후 전문가에 의해 이 물질들은 폭발물질인 HMTD인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반면, 원자폭탄이라는 뜻의 독일어, 아톰와픈(Atomwaffen)이라고 불리는 백인우월주의자 단체의 단원이었던 러쎌 씨는 미등록 폭파장치 소지 및 불법 폭발물 저장이라는 혐의를 받았습니다.
아서 씨는 2가지 항목의 살인혐의를 받았으며, 힐스버러 카운티 교도소에 보석금 판결 없이 구금되어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