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벤처, 중소기업들의 가장 큰 어려움은 해외시장 분야입니다.
기술력 있는 우수 조달제품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고 국내 시장 개척을 위한 '조달 박람회'가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이정우 기자입니다.
[기자]
열 차단과 결로, 곰팡이 방지에 에너지 효율까지 한 단계 끌어올린 제품입니다.
창호지와 외부 단열재 사이의 연결 부분이 끊겨 나타나는 결로 현상을 차단하는 제품으로 모든 건축물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기술력은 세계적이지만, 해외시장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벤처기업 제품이 첫선을 보였습니다.
[김웅회 / 나라장터 참여기업 대표 : 국내 유일한 제품으로써 앞으로 모든 건축물에 적용이 가능한 제품입니다. 또한 세계적으로도 수출할 수 있는 우수한 제품입니다.]
신기술 제품과 국민안전 관련 제품, 전통문화 상품 등 다양한 조달 물품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국내 기업들의 첨단 제품과 신기술 등을 두루 접할 수 있는 '나라장터 엑스포'가 해외시장 개척의 디딤돌이 되고 있습니다.
[티파니 베일리 / 미국 벤처기업 대표 : 미국에서의 사업을 확장할 수도 있고 두 번째로는 미국 연방 정부 사업에서도 한국 기업과 함께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올해는 특히, 태블릿 PC와 노트북, LED 조명, 전통 공예품 등을 일반 소비자에게 할인 가격으로 판매하는 장터까지 열렸습니다.
[정양호 / 조달청장 : 지난해보다 약 14% 늘어난 280여 개의 중소기업이 참여하고 있고요. 해외에서 바이어들도 25개국에서 참가하기 때문에 수출 기회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올해로 18돌을 맞은 '나라장터 엑스포'.
벤처, 중소기업의 우수한 기술력을 알리면서 국내외 조달시장을 열어가는 글로벌 조달박람회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YTN 이정우[ljwwow@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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