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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부터 업무를 시작한 송영무 신임 국방부 장관은 북한의 어떤 위협도 제압할 수 있는 자주국방 강군론을 제시하며 고강도 국방개혁을 예고했습니다.
미뤄진 군 인사와 관련해서는 빠른 시일 내에 인사를 단행하겠다고 밝혔는데요, 비육사 출신의 육군총장이 임명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김주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제 45대 국방부 장관에 오른 송영무 장관은 고강도 국방개혁을 강조했습니다.
더 이상 어떤 이유로도 국방개혁을 늦춰서는 안된다며 군을 새롭게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송영무 / 국방부 장관 : 국민의 열망에 부응하여 우리 군을 새롭게 건설한다는 각오로 국방개혁에 임해야 하겠습니다.]
이어 전시작전권 조기 전환 의지도 내비쳤습니다.
엄중한 한반도 안보 상황을 감안해 북한의 어떤 위협도 제압할 수 있는 자주국방 강군론을 제시한 겁니다.
[송영무 / 국방부 장관 : 우리 다음 세대에게 우리의 운명을 스스로 지켜낼 수 있는 자주국방의 강군을 만들어 물려주어야만 할 시기입니다.]
이와 함께 안심하고 보낼 수 있는 병영 문화 창조, 여군 인력 확충, 방위산업 육성 등 6개 항의 국방개혁 과제도 내놓았습니다.
신임 국방장관이 취임함에 따라 2개월 가량 미뤄졌던 각 군 수뇌부 인사도 조만한 단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해 9월 취임한 엄현성 해군총장을 제외한 합참의장과 육군, 공군참모총장, 1·3군사령관, 제2작전사령관, 연합사부사령관 등 7명의 대장이 교체 대상입니다.
특히, 상징적인 국방개혁 차원에서 육군총장에 비육사 출신이 임명될지, 이를 통해 군 인사를 쇄신하는 계기로 삼을지 관심입니다.
송 장관이 취임하면서 자리에서 물러난 한민구 전 국방장관은 책임을 져야 할 것이 있다면 모두 자신의 몫이고 이룬 공이 있다면 모두 여러분의 몫이라는 말을 남기고 국방부를 떠났습니다.
YTN 김주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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