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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만의 한중 국방장관회담...사드갈등 풀릴까? / YTN

2017-10-25 0 Dailymotion

사드 배치 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는 우리나라와 중국이 2년여 만에 국방장관 회담을 열어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번 회담을 계기로 사드 갈등이 풀릴 수 있을까요?

취재앤팩트 김주환 YTN 정치안보 전문기자 연결해서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김주환 기자!

2년 만에 열렸습니다.

한국과 중국의 국방장관 회담, 어제 열렸죠?

[기자]
사실 어제 공식 일정이 있었던 건 아닙니다.

송영무 국방장관이 필리핀 클라크에서 열린 아시아국방장관 확대회담 참석 중에 전격적으로 열렸는데요.

송영무 장관과 창완취안 중국 국방부장이 비공개로 한 30여 분간 만났습니다. 어떤 이야기들이 오갔는지는 공개를 안 하고 있습니다.

송 장관은 오늘 새벽에 귀국했습니다.

공항에 나간 YTN 기자에게 비공개였다, 그 부분은 밝힐 수 없다 이렇게 강조를 해서 사실 대화 내용은 외부로 공개되지 않고 있습니다마는 여러 가지 양국의 안보 현안에 대해서 논의되지 않겠느냐 이런 추론들이 나돌고 있는 상황입니다.


비공개인 대화 내용이 아무래도 궁금한 부분이지만 관심이 가는 부분은 2년여 만에 한중 국방장관 회담이 열렸다는 것입니다.

이게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기자]
먼저 배경 설명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얼마 전까지 사드 배치 갈등이 심했는데 그 문제가 불거진 것이 2014년 6월 여름이었습니다.

당시 한미연합사령관이었던 스캐퍼로티 대장이 국내 한 세미나에서 자신이 미국 정부에 사드 배치를 요청했다 이렇게 언급한 적이 있습니다.

이때부터 사드 문제가 불거졌는데 이듬해인 2015년 2월 당시 한민구 국방장관과 역시 창완취안 국방부장이 서울에서 회담한 적이 있습니다.

이때 중국이 첫 사드 배치 가능성에 대해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그리고 그 해 11월부터 두 나라 국방 협력 및 교류가 완전히 중단됐는데 이른바 한중간에 군사외교가 단절됐다 이렇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송 장관이 오늘 새벽 귀국길에서 만남 그 자체가 중요하다.

한중관계가 잘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언급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요.

국방장관 회담 날짜가 중국의 가장 큰 정치행사 중국 당대회가 폐막된 날이었습니다.

연관성이 있다고 봐야 할까요?

[기자]
어느 정도 직접적이기보다는 여러 정황상 그런 개연성이 크다 이렇게 설명할 수 있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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