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변재일 정책위의장은 재벌 대기업의 횡포를 막고 불공정 거래를 철폐하는 상법 개정에 새누리당도 동참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변 의장은 오늘 오전 더민주 정책조정회의에서, 그제 김종인 대표가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기업의 의사 결정을 민주화하겠다고 말한 것을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변 의장은 또 이는 박근혜 대통령도 공약했던 내용이지만, 박 대통령이 대기업 총수와 회동한 이후 전면 중단됐다고 지적했습니다.
변 의장은 그러면서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도 교섭단체 연설에서 경제민주화의 필요성을 강조했으니, 이번만큼은 새누리당도 상법 개정에 동참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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