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심상정 상임대표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에 우병우 민정수석의 특검에 대한 야 3당 차원의 공동안을 마련하고 특검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 개최를 국회의장에게 공동으로 요청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심 대표는 당 상무위원회 회의에서 검찰과 새누리당의 처분을 기다릴 게 아니라 정국을 주도해야 한다며 국회가 본회의에서 의결하면 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심 대표는 그러면서 우병우 지키기는 최상층의 부정부패를 일벌백계해야 할 정부가 도리어 권장하고 나선 꼴이라며 지금 경제도 안보도 무척 어렵고 우 수석을 둘러싸고 공방을 벌일 만큼 한가하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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