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ndom Video

후진국 질병이라는 콜레라는 어떤 질병? / YTN (Yes! Top News)

2017-11-15 6 Dailymotion

국내에서 15년 만에 콜레라가 발병했습니다.

대표적인 후진국 질병으로 알려진 콜레라는 어떤 질병인지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콜레라는 세균에 의해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질병을 일으키는 것이 바이러스와 박테리아 즉 세균으로 두 가지가 있는데요. 그중에 콜레라균의 감염으로 인해 발생하는 것이지요.

치료 과정에서 균에 의한 질병은 항생제를 쓸 수 있기에 이 구분은 중요합니다.

증상은 복통 없이 급성 설사가 시작되어 탈수가 빠르게 진행되는데 이때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는 전염성 감염 질환입니다.

설사를 일으키는 전염병은 보통 변의 상태에 따라 구분을 하는데요. 콜레라는 물 같은 설사가 나옵니다. 쌀뜨물같이 하얀 물변이 계속 나오면서 구토를 하거나, 구토를 하지 않았더라도 계속 토를 하고 싶은 증상이 있으면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감염 경로를 볼까요? 오염된 분변이나 음식, 또 물을 통해서 전염이 될 수 있습니다. 콜레라균이 묻은 대변이 묻은 손으로 만든 음식을 먹거나, 오염된 물을 등을 마시면 옮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예방법도 손을 깨끗이 씨고, 물을 끓여 먹는 기본이 중요합니다.

무서운 점은 물을 통해 전염될 수 있기에 만약 식수가 콜레라균에 오염되면 이 물을 마시는 다수의 사람들에게 급속도로 전파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물 위생이 좋지 않은 후진국에서 많이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또 날 것이나 덜 익은 해산물도 감염원이 되는 경우도 있는데요. 보건 당국은 이번에 발견된 환자가 어패류를 날로 먹었다가 콜레라에 걸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떻게 된 것이 자세히 확인하시죠.

나현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복통과 함께 심한 설사 증세를 보여 지난 11일 입원한 59살 정 모 씨.

보건 당국의 조사 결과 혈청형 O1의 콜레라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 씨는 올해 해외여행을 나간 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렇다면 국내에서 콜레라가 발병했다는 건데, 이는 지난 2001년 이후 처음 있는 일입니다.

앞서 정 씨는 지난 7일부터 이틀 동안 부인과 두 자녀를 데리고 경남 거제와 통영으로 피서를 다녀왔습니다.

보건 당국은 정 씨가 횟집과 시장에서 어패류를 날로 먹은 것으로 조사됨에 따라 이 과정에서 콜레라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김명권 / 광주광역시 서구보...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608232206468369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