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북한과의 대화에 마감 시한은 없다며, 차분하게 북측 호응을 기다리겠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는 북한이 우리 정부의 군사 당국회담과 이산가족 상봉 회담 제안에 반응이 없다고 밝힌 뒤, 차분하고 담담하게 북한 반응을 기다리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북한과 대화는 예측할 수 없을 때가 많았다면서 잘 되는 경우는 잘 되는 경우대로, 어려운 상황은 어려운 상황대로 거기에 맞춰서 차분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우리 정부는 문재인 대통령의 '베를린 구상'에 따라 휴전협정 체결 64주년인 내일부터 군사분계선 일대 상호 적대 행위 중지를 위한 군사 당국회담과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적십자회담을 열자고 북측에 제의했지만 북측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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