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광덕, 前 한국일보 정치부장 / 서갑원, 국민대학교 특임교수
[앵커]
이번에는 정치권 소식으로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홍 빠진 영수회담. 분위기가 어땠을까요? 주제어 보시죠.
오늘 같은 시간 청와대와 청주, 두 쪽의 모습을 보셨습니다. 전문가 두 분 모시고 얘기 좀 나누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김광덕 전 한국일보 정치부장 그리고 서갑원 국민대학교 특임교수 두 분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상춘재에서 여야 대표들과 문재인 대통령이 한자리에 모였는데 장소도 이색적이고 분위기도 상당히 색달랐습니다.
[인터뷰]
청와대 상춘재는 원래 외국 손님들이 왔을 때 거기가 기와로 돼 있고 그런 집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외국 손님들 왔을 때도 하고 , 우리나라에서도 좋은 손님들 왔을 때 모시는 곳인데 지난번에 원내대표 회동할 때 거기서 했고 이번에 대표 회동도 거기서 했습니다.
그래서 오늘 상춘재에서 회동하면서 굉장히 분위기가 화기애애했는데 상춘재 앞에서 차를 마시는 거를 미리 회담 전에 하잖아요. 차를 마실 때 굉장히 더운 데에 테이블이 있었던 모양이에요. 그래서 그거를 굉장히 덥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직접 테이블을 옆으로 옮기는 모습을 보인 게 오늘 눈길을 끄는 모습이었습니다.
[앵커]
오늘 테이블 옮기는 모습도 있었지만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상춘재 옆에 연못도 안내하고요. 일종의 청와대 가이드 역할을 하셨더라고요.
[인터뷰]
실제로 상춘재가 청와대에서 사실 가장 전망도 좋고 또 아늑하고 그런 공간이죠. 상춘재 뒤쪽으로 가면 작은 연못이 있고 오솔길이 있어요. 고즈넉하고 또 시원하고 좋죠. 거기에 작은 연못이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연못인데.
[앵커]
지금 화면에 나오는 곳이죠.
[인터뷰]
그렇죠. 저 다리 밑의 연못입니다. 저기에 금붕어도 넣어놓고, 물고기들도 넣어놓고 하는데 경호실에서 주로 해요. 그런데 저기에 오소리들이 나와서 물이 앝으니까 자꾸 잡아먹어서.
[앵커]
물고기를 잡아먹는다고요.
[인터뷰]
잡아먹어버려서 그래서 경호원들이 지키기도 하고 또 다시 사다놓고 애를 좀 먹죠. 안타깝기도 하고. 어쨌든 대통령으로서 특히 여성 대표들도 있고 해서 더 많은 세심한 배려를 하신 것 같아요. 직접 저렇게 청와대 경내를 안내해 주시고 산책을 하는 것은 제가 알기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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