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영일 / 시사평론가, 정군기 / 홍익대학교 초빙교수
[앵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오는 7일 결정됩니다. 야당은 인사청문회 이후 부적격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데요. 청문회보고서 채택 여부를 놓고 한 목소리를 낼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최영일 시사평론가 그리고 정군기 홍익대 교수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 일단 여당은 충분히 자질이 입증됐다는 이야기고 야당은 오히려 부적합하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인터뷰]
저도 YTN을 통해서 보면서 정책적인 면에서는 굉장히 자신감을 가지고 청문회를 잘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본인한테 제기됐던 여러 가지 도덕적인 문제 이런 것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해명을 못했는데 이런 걸 따져보면 위장전입, 다운계약서, 논문표절, 부인 취업, 부인이 3등 했는데 취업이 되고 하는. 매우 도덕적으로 문제가 될 만한 사항들이 많은데 본인이 자신감 있게 이게 관행이다 이렇게 넘어갔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청문위원들이 제대로 너무 자신있게 나오다 보니까 공격을 못하고 어정쩡한 상황에서 통과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이는데 그렇다면 우리 사회에서 과연 이렇게 도덕적으로 문제가 되는 여러 사항들이 많은 후보자가 쉽게 통과될 가능성이 있는 문제를 어떻게 봐야 될 것인가.
제가 학교에서 학생들한테 이런 질문을 받았습니다. 왜 우리나라 장관 후보자들 중에서는 흠결이 없는 사람들이 없느냐. 혹시 교수님 그런 깨끗한 사람 알고 있으면 이야기를 좀 해 달라고 들었는데 제가 전 정권의 이기권 노동부 장관 예를 들었거든요. 그렇다면 한 번은 기준을 세워서 갈 필요가 있지 않느냐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복잡한 상황입니다.
[앵커]
조금 전에 각 당 야당 대변인들의 반응이 그래픽으로 나갔습니다만 거기 보면 이낙연 국무총리보다 더 심하다고 본다. 정준길 자유한국당 대변인 얘기도 있었고 자신의 삶에 대해서 관대하니까 공정거래위원장 자리에 부적격하다 이런 지적도 있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인터뷰]
청문회 당일날 불공정위원장 아니냐, 이런 질타도 나왔습니다. 그런데 사실은 의혹의 정도를 하나하나 따져보면 굉장히 큰 게 있는 건 아니었어요. 가지 수가 많았아요.
의혹이 18가지니까. 그러다 보니까...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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