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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이 AI 발원지?...고병원성 오늘 발표 / YTN

2017-11-15 0 Dailymotion

[앵커]
제주에 이어 군산, 이후에는 파주와 양산, 부산까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다시 고개를 들어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전북 군산에 있는 토종닭과 오골계를 함께 사육하는 농가에서 이번 AI가 시작된 것으로 보이는데, 감염 경로가 명확하지 않습니다.

문제는 이곳의 닭이 전국 소규모 농가로 퍼졌다는 겁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백종규 기자!

이번 AI 발원지로 알려진 전북 군산 농가는 어떤 농가인가요?

[기자]
이 농가는 오골계과 토종닭 만5천여 마리를 사육하는 곳인데 지난 3일 H5형 AI 바이러스가 검출됐습니다.

지난 2일 제주에서 발생한 AI 양성 농가에 대한 역학조사에서 어린 닭을 공급한 것이 알려지면서 검사가 이뤄졌고 AI가 확인된 겁니다.

이 농장에서는 40~60일 된 어린 닭들을 길러 중간 상인들을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문제는 이곳의 닭들이 이미 전국에 있는 유통 업자들에게 공급됐을 가능성입니다.

이 농장의 닭을 받은 지역에서 의심 신고가 계속 접수되면서 AI 발원지라는 불명예를 뒤집어쓰게 된 겁니다.

그런데 바이러스가 어디서 유입됐는지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바이러스는 여름철에 높은 기온이나 습도를 견디지 못하고 죽는 것이 일반적인데 AI가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이 농장은 지난 3월 중순쯤 AI 검사도 받았지만, 음성이 나왔습니다.

방역 당국은 소규모 농장과 거래해 온 이 농장이 전통시장이나 가든형 식당 등에서 역 유입됐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제일 먼저 AI가 확인된 제주 농장과 군산 농장의 고병원성 여부는 오늘 결과가 나올 예정입니다.

[앵커]
다양한 가능성이 있을 것 같은데 다른 유입 경로는 없나요?

[기자]
검역본부는 전북 정읍에 있는 농가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군산에서 지난달 7일 전북 정읍에 있는 농장에 오골계 150마리를 팔았는데, 20여 마리 넘게 폐사해 정읍농가가 군산 농가에 120마리를 반환했습니다.

검역본부는 정읍에서 AI가 감염된 이후 군산으로 닭이 반환되면서 AI가 군산 농장까지 유입됐을 가능성도 살피고 있습니다.

군산 농장은 정읍에서 오골계를 돌려받고 갑자기 폐사율이 높아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전라북도는 정읍 농가에 대한 AI가 검사를 해봤지만, 음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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