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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표소 밤샘작업 '분주'...개표 속도 '탄력' / YTN

2017-11-15 0 Dailymotion

[앵커]
개표 상황 잠깐 보겠습니다.

자정을 넘기면서 개표 상황도 꽤 진전을 보이고 있다고 하는데요.

전국 7만여 명의 선거사무원이 단 한 표의 오류도 남기지 않기 위해서 밤샘작업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면 개표소로 직접 가보겠습니다. 차정윤 기자!

지금 새벽인데 개표가 한창 진행되고 있을 것 같은데 그곳 분위기 어떻습니까?

[기자]
새벽 1시가 지났지만 이곳에 모인 선거사무원들은 눈을 부릅뜨고 개표 작업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지친 기색도 없이 개표작업에 몰두하고 있는 모습을 확인하실 수 있는데요.

지금 현재 서울시의 개표율은 40%를 돌파했습니다.

점차 개표 속도에 탄력이 붙을 전망입니다.

여러분이 행사하신 소중한 한 표, 어떻게 집계가 되는지 궁금하실 텐데요.

먼저 투표함이 제대로 봉인됐는지 확인한 다음, 긴 책상 위로 투표지를 쏟아붓습니다.

선거 사무원들은 투표용지 한장 한장을 펼쳐보면서 지역별로 가지런히 정리하는데요.

이렇게 묶인 투표용지들은 투표지 분류기로 옮겨집니다.

1차로 분류 기계를 통해 누구의 기표란에 도장이 찍혔는지 후보자별로 투표용지를 분류합니다.

그다음에는 기계가 읽어내지 못한 표들을 따로 모아 선관위 사무원이 직접 눈으로 확인하면서 무효표인지 유효표인지 가려냅니다.

이와 동시에 실시간 집계된 득표수와 확인 과정을 기록하는 개표 상황표도 작성합니다.

출마 후보가 지난 18대 대선보다 늘어난 만큼, 투표용지 길이도 역대 가장 긴 28.5cm에 달합니다.

오류를 방지하기 위해 기계 처리속도를 낮추면서 개표가 다소 지연되고 있습니다.

최종적으로 모든 개표 절차가 종료되는 시점은 오늘 오전 6시를 넘길 것으로 전망됩니다.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지도자가 결정되는 순간, YTN 개표 방송과 함께 끝까지 지켜보시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개표소에서 YTN 차정윤[jycha@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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