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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동포 한목소리 "자랑스런 조국 만들어 주세요!" / YTN

2017-11-15 2 Dailymotion

[앵커]
나라 밖에 있는 우리 동포들도 새 대통령의 탄생을 기대와 흥분 속에 지켜봤습니다.

새 정부에 바라는 우리 동포들의 기대와 요청은 무엇인지, LA 김기봉 특파원이 들어봤습니다.

[기자]
국정농단과 대통령 구속이라는 불미스런 뉴스로 마음이 무거웠던 한인교포들.

국민의 뜨거운 참여로 새 대통령이 탄생했다는 사실만으로 가슴이 벅찹니다.

[이래운 / 美 LA 거주 : 아, 너무 좋죠! 이번에 진짜 바른 대통령 뽑게 돼서요. 앞으로 나라에 대한 희망과 기대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오미자 / 美 LA 거주 : 일선에 서서 그동안 어려웠던 일을 국민이 원하는 뜻대로 잘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북한을 둘러싼 위태로운 안보 현실과 끝이 안 보이는 경기 침체, 복잡한 외교 문제 등 쌓여있는 숙제 가운데 뭐부터 주문해야 할지 마음이 급합니다.

[브라이언 리 / 재미 사업가 : 국민적인 이슈인 부패정치 척결로, 깨끗한 나라 됐으면 좋겠고요. 한미동맹 깨지지 않고 더 강화됐으면 좋겠어요.]

[방초록 / 재미 직장인 : 저는 미국에 살고 있지만 한국에 사는 친구들은 취업문제나 육아 문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서 그런 쪽에 정책적인 힘을 써주시기를 바랍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온 국민이 하나로 다시 뭉치는 게 우선이다는 생각입니다.

자신을 지지하지 않았던 국민을 진심으로 끌어안는 대통합의 리더십을 간절히 바라는 마음입니다.

[로버트 리 안 / 美 연방하원 의원 후보 : 그동안 많은 일이 있었고 또 많은 국민이 상처를 받은 일이 있었는데 앞으로는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서 꼭 통합을 이뤄야 합니다.]

아울러 이념보다는 실리에 바탕을 둔 정책을 요청하는 목소리도 컸습니다.

언제나 마음의 고향인 조국 코리아가 이제는 더 이상 손가락질의 대상이 아닌, 자랑과 자부심의 원천이 돼주기를 바라는 것이 해외 동포들의 한결같은 바람입니다.

LA에서 YTN 김기봉[kgb@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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