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도쿄 — 러시아와 일본이 태평양을 횡단하는 철도다리를 건설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일본에서 기차에 올라타고 런던까지 가기를 원하시나요? 그렇다면 재수가 좋은 걸 수도 있습니다.
시베리아 횡단 익스프레스(Trans-Siberian Express)에 탑승한 철도 승객들이 런던에서 출발하여 유럽과 러시아를 건너, 일본까지 갈 수 있을 지도 모르는데요, 러시아 정부에서 나온 새로운 계획에 따른 겁니다.
이번 계획은 러시아와 사할린 섬 사이의 다리나 터널 공사계획을 포함하고 있는데요, 이 곳에서 다리를 건너 일본 홋카이도까지 간다는 계획입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과 러시아 간의 다리는 대서양에 걸쳐 그 길이가 28마일, 약 45킬로미터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홋카이도에서 도쿄까지의 여정은 고속열차로 4시간 정도 걸립니다.
런던에서 도쿄까지 이르는 전체 여정은 한 주 이상이 걸릴 것이라고 하는데요, 반면 비행기를 타면 반나절이면 됩니다.
여러분들은 일본에서 런던까지 어떤 방법으로 여행하고 싶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