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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상화폐거래소 '유빗' 해킹으로 첫 파산 / YTN

2017-12-20 0 Dailymotion

■ 곽대경 /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최진녕 / 변호사


가상화폐 광풍이 그야말로 불고 있습니다. 가상화폐 거래소도 이와 함께 호황을 누리고 있는데 국내에 있는 가상화폐 거래소가 해킹으로 가상화폐를 도난당하는 사고가 발생을 했습니다.

사건을 짚어보기에 앞서서 가상화폐라는 개념은 이제 시청자 여러분들께서도 좀 잡히셨을 것 같은데 가상화폐 거래소라는 게 따로 있나 보죠?

[인터뷰]
사실 가상화폐라고 하는 것은 우리가 눈의 볼 수 있는 그런 동전이나 지폐 이런 것이 아니라 사실 이게 전자화폐, 이런 것들은 알고리즘을 풀어서 우리가 추출을 할 수 있는 그런 형태입니다. 암호를 해독해서 그 가치를 가지고 있는 건데요.

그런데 이것을 개인들 간에 거래를 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그걸 중개해 주는 그런 거래소가 있는 겁니다. 그런데 이번 같은 경우는 보면 이 거래소의 컴퓨터 하드 서버 그 안에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들을 가지고 있고 이걸 개인들에게 팔았던 걸로 그렇게 보이죠. 그런 역할들을 해 주는 겁니다.


이번에 도난 사고를 당한 유빗이라는 국내 거래소. 이용 고객이 상당히 많다고 하는데요. 어떻게 해서 해킹당한 건가요?

[인터뷰]
실제로 우리나라 같은 경우에는 이른바 빗썸을 비롯한 3대 거래소가 있습니다. 이 3대 거래소에서 대부분 거래가 일어나고 그 나머지 10% 정도 중에 그래도 상당 부분 유빗 같은 경우에도 여러 가지 가상화폐 중에 10여 개의 가상화폐를 취급한다고 하고 있는데요.

벌써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습니다. 지난 4월 같은 경우에도 55억 원 정도가량의 가상화폐를 해킹당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 경찰의 보도에 따르면 그 해킹의 원인이 북한이었다 그렇게 공식적으로 발표를 했죠. 그렇게 되고 나서 이후에 이름도 바꾸고 했습니다마는 이름만 바꾼다고 본질이 달라지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여전히 보안이나 이런 것에 취약한 상태에서 이번 12월 19일날 그동안 있었던 17%, 금액으로 한다고 하면 100억 원이 훨씬 넘는 금액에 대해서 또 다른 해킹이 있었다고 하는 것 같은데요.


해킹 당한 데가 또 당한 거죠?

[인터뷰]
한 번 당하고 또 당한 그런 부분인데 그러다 보니까 더 이상 거래소를 유지할 수 없다는 취지에서 거래 정지시키고 파산절차에 들어갔다고 해서 결국 그 거래소를 이용했던 분들이 상당 부분 거대한 피해입...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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