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적을 울렸다는 이유로 차에서 내려 다른 차량 운전자를 위협하고 고의 충돌 사고까지 낸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 남성은 당시 면허취소 수준의 술을 마시고 차를 몬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신호대기 도중 남성이 차에서 내립니다.
뒤 차량 운전자를 주먹으로 때리는 등 위협한 뒤 다시 차에 올라 달아납니다.
피해 운전자가 쫓아오자, 이번에는 그대로 후진해 충돌해버립니다.
지난해 11월, 서울 영등포구에서 경적을 울렸다는 이유로, 36살 서 모 씨가 고의 교통사고를 낸 겁니다.
당시 서 씨는 면허 취소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169% 상태에서 운전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해 10월에는 서울 합정동에서 보복운전을 한 65살 강 모 씨가 피해 차량에 추격당하자, 일부러 충돌 사고를 내 3명을 다치게 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사고를 내고 달아나는 운전자의 경우 자칫 보복을 가할 수도 있다며, 무리하게 뒤쫓지 말고 즉시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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