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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급락...투매 양상도 / YTN

2018-02-05 0 Dailymotion

뉴욕증시가 급락했습니다.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취임한 가운데 앞으로 기준금리 인상이 가속화 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투매 양상까지 나타나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 전화로 연결합니다. 박성호 기자!

밤사이 미국 뉴욕증시가 크게 요동쳤는데요, 우선 시세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4.62%가 급락했습니다.

나스닥은 3.24%, S·P 500 지수는 3.59%가 빠졌습니다.

다우지수는 한때 5% 이상 밀려나기도 했고 8%가량 등락 폭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뉴욕증시는 지난주 2년여 만의 최악의 급락세에 이어 이번 주에도 급락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시장에서는 투매 양상까지 나타나고 있습니다.


연초만 해도 강한 흐름을 보여왔던 미국 증시가 최근 들어 급락세로 반전되고 있습니다.

어떤 원인이 있는 것입니까?

[기자]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 Fed가 기준금리를 인상하겠다는 방침은 이미 알려진 상황이지만,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는 우려감이 나오고 있습니다.

기준금리가 인상되면 시장금리도 따라서 오르게 되는데, 시장금리 상승은 곧 경제성장을 둔화시킬 것이란 전망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주식시장이 타격을 받는 것입니다.

실제로 최근 미국의 국채 금리는 가파르게 올랐습니다.

10년 만기 재무부 채권의 경우 수익률, 즉 금리가 3%대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채권 금리가 높아지면서 상대적으로 위험도가 높은 주식에서 안정성이 높은 채권으로 투자금이 이동하는 현상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여기에 요즘 들어 물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면서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인상 속도도 빨라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현재 연준은 올해 기준금리가 3차례 인상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기준금리 인상과 채권금리 상승이 가세하면 기업들의 입장에서는 비용이 상승하는 것이어서 물가 상승 압력 또한 높아질 수 있습니다.


미국 정부의 반응은 어떻게 나오고 있습니까?

[기자]
백악관은 일부 우려를 표시하면서도 경제 기초체력은 강하다는 입장입니다.

백악관 관계자는 "시장이 가치를 잃을 때 우리는 늘 우려해왔다"면서도 "경제 펀더멘탈에 확신하고 있다"고 CNBC 방송에 말했습니다.

증시가 조정을 받고 있지만 17년 만의 최저 실업률 등을 고려할 때 크게 우려할 수준은 아니라는 취지의 언급으로 풀이됩니다.

...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802060650294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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