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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임시국회 제대로 운영될까? / YTN

2018-03-10 0 Dailymotion

3월 임시국회가 내일 소집됩니다.

하지만 여야 간에 의사일정에 대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국회가 제대로 운영될지는 불투명합니다.

추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3월 임시국회가 내일 오후 소집됩니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한국GM 사태에 대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한 데 따른 것입니다.

국회 폐회 중에 국정조사요구서가 제출되면 국회는 자동으로 소집됩니다.

두 야당은 국정조사를 통해 한국GM 사태의 진상을 규명하고 정부 대응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김성태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군산공장이 폐쇄될 위기에 이르기까지 정부와 산업은행이 수수방관한 데 대해 국정조사를 통해 반드시 책임을 규명하고….]

하지만 민주당은 야당의 국정조사 요구는 정치공세일 뿐이라고 반대하고 있습니다.

나아가 야당 소속 의원들의 검찰 소환을 피하기 위한 방탄국회가 아니냐며 역공을 펴고 있습니다.

[우원식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GM사태를 정쟁 대상으로 삼는다면 그리고 혹시 정부 흔들기를 위해 국정조사를 요구하는 것이라면 정부 여당은 단호히 반대하겠습니다.]

국정조사가 실시되려면 국회 본회의의 승인을 받아야 하지만 국정조사에 반대하는 민주당은 의사일정 합의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3월 임시국회는 내일 소집되더라도 당분간 개점휴업 상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지만 민주당도 여성의 권익 신장을 위한 법률 등 현안을 처리할 필요성을 느끼고 있어 여야가 3월 임시국회 가동에 극적으로 합의할 가능성은 남아 있습니다.

YTN 추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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