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ndom Video

영장 발부에서 수감까지 1시간 10분...MB, 담담하게 수용 / YTN

2018-03-22 0 Dailymotion

자택에서 구속이 집행된 이명박 전 대통령은 비교적 담담한 표정이었습니다.

이 전 대통령은 구속영장이 발부된 지 1시간 10분 만에 서울 동부구치소에 수감됐습니다.

박홍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자정을 막 넘긴 시각.

논현동 자택을 나온 이 전 대통령은 배웅 나온 측근 인사들과 악수하고 손을 흔든 뒤 검찰 호송차에 올라탔습니다.

SNS를 통해 미리 입장을 발표하면서 별도의 '골목 성명'은 내지 않았습니다.

청와대에서 함께 일하던 참모들과 지역 주민들이 이 전 대통령의 뒷모습을 안타깝게 지켜봤습니다.

이 전 대통령은 영장이 집행되면서 전직 대통령에서 구속 피의자로 신분이 바뀌었습니다.

그동안 제공되던 청와대 경호실의 경호도 중단됐습니다.

이 전 대통령을 태운 차량은 15분 만에 서울 동부구치소에 도착했습니다.

구치소 앞에서 기다리던 시위대는 이 전 대통령을 향해 계란을 던지기도 했습니다.

이 전 대통령은 구치소에서 일반 구속 피의자와 똑같은 입소 절차를 밟았습니다.

교도관에게 이름과 주민등록번호·주소 등 인적 사항을 확인받고 간단한 건강검진과 신체검사를 받은 뒤 수의로 갈아입고 수용자 번호를 부여받았습니다.

교정 당국은 하지만 전직 대통령의 신분을 고려해 이 전 대통령에게 11㎡ 정도의 독방을 제공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박홍구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803230300565334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