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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 왜 4월 27일인가? / YTN

2018-03-30 0 Dailymotion

■ 양무진 /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고영환 / 前 국가안보전략연구원 부원장


남북 정상회담의 날짜가 다음 달 27일로 확정이 됐습니다. 한 달 후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우리 측 지역인 평화의 집에서 역사적인 만남을 갖게 되는데요.

한반도 평화의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지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또 고영환 전 국가안보전략연구원 부원장과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먼저 어제 열린 남북 고위급 회담부터 살펴보도록 하죠. 회담이 총 91분 만에 마무리가 됐고요. 남북 간의 고위급 회담치고는 상당히 짧은 시간으로 마무리가 되었어요. 그런데 날짜는 다음 달 27일로 결정됐는데요. 회담장 분위기는 상당히 화기애애했다고요?

[인터뷰]
올해 들어서 남북한 회담 분위기는 상당히 실용적인 회담이었다 이렇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특히 어제 회담을 보면 91분 했지만 어쨌든 간에 내용도 나름대로 우리가 가장 관심을 가졌던 정상회담 날짜를 박았잖아요. 그런 측면으로 봤을 때 나름대로 실용적이면서 의미있는 회담이었다 저는 이렇게 평가합니다.


정상회담의 날짜가 정해진 것이 가장 큰 의미로 손꼽히고 있는데 다음 달 27일, 4월 27일로 결정되지 않았습니까? 4월 27일로 결정이 된 배경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인터뷰]
4월 말이면 28, 29 휴일이고 또 4월 25일은 북한군 명절 중 하나입니다. 23, 24, 25일은 명절 준비에 바쁠 것이고 그러니까 그 가운데 날짜를 절묘하게 집어서 제의했고 아마 북한이 이를 수행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


4월 25일이 조선인민군 창건일이죠?

[인터뷰]
조선인민혁명군 창건일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그 날짜를 피하면서 적당한 날짜, 그러니까 4월 27일 그 주간의 금요일이더라고요. 그러니까 그 다음주로 넘어가기에는 부담스럽고 회담 준비는 아무래도 금요일에 하는 게 평일에 준비를 하는 게 좀 수월하지 않을까 싶어요.

[인터뷰]
우리가 북한 측을 많이 배려한 것 같습니다.


지난 두 차례 정상회담을 살펴보면 2박 3일간의 일정이 있었거든요. 그런데 다음 달로 예정된 정상회담은 당일이란 말이죠. 4월 27일 하루만 예정돼 있는데 어떻습니까? 하루 만에 모든 내용들을 다 다룰 수 있을까요, 시간적으로 어떻게 보십니까?

[인터뷰]
지난 2000년 6. 15 공동선언이 탄생됐을 때 6월 15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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