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성묵 / 한국국가전략연구원 센터장, 명성희 / 北 출신 팝페라 가수
어제 우리 예술단과 북한 삼지연관현악단의 합동공연. 성황리에 잘 마무리되었습니다. 남과 북이 함께한 이번 평양공연으로 이뤄진 화해와 평화 분위기가 남북관계로도 이어질 수 있을지 관련된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센터장, 명성희 북한 출신 팝페라 가수 두 분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어제까지 해서 두 차례 공연을 마친 예술단. 오늘 새벽에 돌아왔어요. 어제는 첫날에 비해서 엄청나게 많은 관객을 대상으로 1만 2000명이 자리한 공연장에서 열기가 아주 뜨거웠다고 해요. 어제 공연, 화면을 통해서 보셨습니까?
[인터뷰]
봤어요. 김정일 위원장이참석한 공연은 대부분 김정일 위원장과 가까운 곳에서 공연도 하고 하는 그런 엘리트급의 음악가들과 중앙기관의 공무원들이 주로 공연에 참석해서 봤는데요. 이번 1만 2000석에 들어온 평양시민들은 거의 정치적으로 무장되고 그다음에 또 사로청위원장이라든지 대학에서도 아주 모범적인 사람들 그다음에 중앙기관 그다음에 일반 기업소에서도 모범적인 그런 사람들로 다 선출되었고요. 그리고 또 외국인들이 북한에 거주하고 있는 분들이 계시거든요. 그런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거기에.
예전에는 김정일 위원장이 있을 때는 남한 출신의 음악가들이라든지 그렇게 남한과 관련된 분들을 많이 거기에 참석하기도 했는데 이번에도 아마 그런 분들의 자녀들이라든지 아직도 연로하시면서도 그런 분들이 아마 카메라에는 잡히지 않았겠지만 아마 그런 분들도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번 행사가 지난번 서울에서 북한 예술단 공연이 있었고 그 연장선상에 있기도 하고 또 이달 말에 있을 남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사전 행사에 어떤 성격으로 열린 거 아니겠습니까? 이런 문화예술 행사가 상당히 그런 분위기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고 봐야죠?
[인터뷰]
이번 우리 예술단 방문은 지난 3월 초 우리 대북특사단, 정의용, 서훈. 이 특사단이 평양을 방문하고 김정은 위원장 부부를 만나고 그 자리에서 합의한 내용 중 6가지 항 중 마지막에 들어가 있는 겁니다. 사실 지난번 평창올림픽 때 북측 예술단이 내려와서 강릉과 서울에서 올림픽을 축하하는 그런 공연을 했다면 이번 공연은 그 공연에 대한 답방 형태이기도 하고 말씀을 해 주신 대로 4월 2...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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