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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파전' 서울시장...野, 구도 싸움 '치열' / YTN

2018-04-06 1 Dailymotion

오는 6월 지방선거의 최대 관심사는 역시 서울시장인데요,

지지율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는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을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추격하는 3파전 양상입니다.

이런 가운데 야권의 구도 싸움 역시 갈수록 치열해지는 모습입니다.

조태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경선에는 현직인 박원순 시장과 박영선, 우상호 의원 등 모두 3명이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각종 여론조사를 보면 더불어민주당은 서울에서 50%대의 지지율로 야당을 압도하는 상황,

이에 따라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은 마치 본선처럼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박원순 시장이 한발 앞서 있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박원순 / 서울시장 (지난 2일) : 누가 시민 삶의 질을 높일 것인가를 판단하는 몫은 결국 시민에게 달려있다고 생각합니다.]

원내대표 출신으로 당내 기반을 갖춘 박영선, 우상호 의원이 연일 정책을 발표하며 맹추격하는 양상입니다.

[박영선 / 더불어민주당 의원 (지난 6일) : 서울시민의 지하철 안전과 공공성 확보를 위해 지하철 9호선 실태 조사를 추진하겠습니다.]

[우상호 / 더불어민주당 의원 (지난 6일) : 남녀 공간을 분리하는 '안심 클린 화장실'을 민간 영역까지 도입하겠습니다.]

여기에 1차 선거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1위와 2위가 2차 투표를 치르는 결선투표가 도입돼, 경선 경쟁은 시간이 갈수록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뚜렷한 후보가 없어 고심하던 자유한국당은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카드를 내밀었습니다.

김 전 지사는 다음 주 공식 출마 선언을 앞두고 선당 후사의 각오로 자유한국당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출마 각오를 내비쳤습니다.

3선 의원 출신에다 두 번의 경기도지사 등 행정 경험이 풍부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정국에서 극우적인 행보를 이어갔다는 점은 걸림돌입니다.

일단 당 지도부는 김 전 지사가 문재인 정부의 경제 정책 등에 실망한 보수층을 결집해 민주당과 양강 구도를 만들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입니다.

바른미래당에선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이 나섰습니다.

7년 전 후보를 양보했던 박원순 시장을 겨냥해 연일 비판의 화살을 날리며 자신이 야권의 대표 주자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안철수 /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 (지난 5일) : (안전에) 새로운 기술 도입 등...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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