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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대입 대개편 예고...25년만에 수시·정시 통합할 듯 / YTN

2018-04-11 0 Dailymotion

현재 중학교 3학년 학생이 치를 2022학년도 대학입시 제도가 지금과 달리 크게 바뀔 전망입니다.

김영삼 정부 때인 1997학년도에 수시모집 제도가 도입된 후 25년 만에 큰 변화가 예상됩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류충섭 기자!

오늘 교육부가 대학입시제도 개편안을 국가교육회의에 넘겼는데, 그 시안이 공개됐죠?

[기자]
교육부는 오늘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 초안을 국가교육회의로 넘습니다.

오는 8월 국가교육회의가 내놓을 최종안에 앞서 교육부가 개편방안의 골격을 제시한 것입니다.

교육부는 우선 주요 대학에서 확대되는 학종이 '금수저 전형'이란 공정성 시비를 낳는 것을 고려해 수능전형과의 적정 비율을 모색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에 따라 수능전형 비중이 늘어나는 방향으로 개편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입 단순화를 위한 선발시기 개편의 제1안으로 제시된 것은 수시·정시를 통합하는 방안입니다.

수능을 현행 11월 셋째 주에서 11월 1일로 약 2주 앞당기고, 11월 20일께 성적을 발표한 후 11월말부터 대학들이 원서를 접수받아 2월까지 합격자를 가리는 일정입니다.

이렇게 확정되면 수시와 정시모집이라는 개념이 사라지는 단일모집으로 25년 만에 전환하게 됩니다.

선발시기 개편의 제2안은 현행처럼 수시와 정시모집 구분을 유지하는 방안입니다.

교육부는 또 수능 전 과목을 9개 등급으로 구분하는 절대평가 방안와 국어·수학·탐구영역 등 주요 과목의 원점수를 공개하는 절대평가 방안을 초안으로 마련했습니다.

전과목 절대평가 안의 경우 수능 100% 전형에 한해 동점자 처리를 위해 예외적으로 원점수를 제공하도록 했습니다.

수능 과목개편안은 통합사회·통합과학을 신설하는 대신 탐구영역 선택 과목을 2개에서 1개로 줄이는 방안 등 세가지 안이 제시됐습니다.

교육부는 대입 개편안과는 별도로 학생부 기재항목에서 학부모 인적사항, 수상경력, 진로희망사항 등을 삭제하고, 대입 전형서류에서 자기소개서와 교사추천서를 폐지하는 내용도 국가교육회의에서 의견을 제시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수시 수능 최저학력기준과 함께 논술전형, 객관식 지필고사(적성고사) 등 대학별 고사를 축소·폐지하고 수능 EBS 연계율을 현행 70%에서 50%로 낮추거나 간접연계로 전환을 검토하는 내용, 면접·구술고사를 개선하는 방안도 국가교육회의에 제출됐습...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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