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두현 / 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조한범 /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지난 2015년 이후 2년 반 만에 한일중 3국 정상이 만나 한반도 평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습니다. 이번 한일중 정상회의의 의미, 향후 한반도 정세 짚어보겠습니다.
차두현 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조한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오늘 문재인 대통령이 도쿄에서 한일중 정상회담을 위해 참석했고요. 오늘 하루 동안에 모든 일정이 다 이루어지는 거죠? 회담 명칭이 한일중이에요. 주최국을 앞세우는 건가요?
[인터뷰]
지금 약간 발음이 이상하게 여겨지시는 분들이 있을 거예요. 보통 우리가 얘기할 때 한중일 많이 얘기하잖아요. 이게 원래 명명법이 그 해의 주최국을 가장 앞에 세우고요. 그다음 해 주최국이 그다음에 가고 그다음에 마지막 나머지 한 국가가 가게 되는데 올해 일본이 하고 그다음 차수가 중국이거든요. 그다음에 우리가 하게 되어 있으니까 원래대로 명명하면 일중한입니다.
그런데 이게 보통 우리나라 같은 경우에도 여러 나라 이름이 있으면 우리나라를 제일 먼저 앞에 부르잖아요. 그러니까 우리는 한일중 이렇게 되는 거고요. 일본은 자기네들이 앞에 있으니까 공식명칭으로 일중한 하는 거고요. 중국 매체들은 보면 중일한이라고 되어 있어요.
그렇게 하는 거군요.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하루 일정으로 한일중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일본 도쿄에 도착했는데 취임 후 첫 방일이죠? 그리고 우리나라 정상으로는 2011년 이명박 전 대통령 이후 6년 반 만의 방일이에요. 아주 오랜만에 일본을 방문했어요.
[인터뷰]
그렇기 때문에 사실 할 얘기가 굉장히 많거든요. 많은데 그러나 지금 여러 가지 맥락에서 한일관계의 실타래를 한 번에 풀기는 일단 어렵고요. 역시 이번에 여러 얘기를 했다 그러지만 핵심은 이제 북핵 문제입니다. 북핵 문제, 평화체제 구축 이런 거고 그렇기 때문에 결국 오늘 회동에서 핵심은 여러 가지 얘기가 나왔지만 결국 중국의 입장에서는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과정에서 자기들이 영향력을 행사하겠다 이런 의지를 확고히 전달했을 거고요.
일본 입장에서는 결국 일본도 한반도 비핵화, 평화체제 구축 과정에서 일본이 소외되거나 아니면 일본 입장이 배제되는 것을 막겠다는 의도가 제일 강합니다. 그러니까 셋이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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