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재원 / 부산가톨릭대 초빙교수, 이현종 / 문화일보 논설위원
6.13 지방선거가 이제 2주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정치권은 연일 선거운동을 위해서 전국 곳곳을 누비고 있는데요. 과연 민심은 누구의 손을 들어줄까요? 자세한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부산가톨릭대 차재원 교수, 문화일보 이현종 논설위원과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고 첫 주말을 맞았는데 보통 지도부가 찾는 곳이 그 당의 공식 공략 지역이 될 텐데 오늘 일단 어느 어느 지역을 찾았는지부터 살펴주시죠.
[인터뷰]
민주당은 오늘 부산울산경남, 여기가 소위 말하는 민주당의 약세 지역이었던 부산, 울산, 경남 지역에 지금 지도부가 총출동을 했습니다. 이번 선거가 사실 여러 가지 정치지형상 민주당에 상당히 유리하게 진행되는 측면이 있습니다마는 입장에서는 과거 상당히 약세를 보였던 부산, 경남, 울산에서 광역단체장을 내느냐, 못 내느냐가 사실 어떻게 보면 이번 선거의 가장 큰 관건이라고 보는 것 같아요.
만약에 부산, 울산, 경남에서 최소한 한 석 이상의 광역단체장을 확보할 경우에는 지역구도의 벽을 나름대로 허물면서 전국 정당화의 기반을 만들 수 있다는 그런 생각에서 이번 첫 주말에 부산, 울산, 경남 지역에 상당히 공략을 하는 것 같고요.
반면 한국당 입장에서는 이번에 홍준표 대표는 지금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을 돈다고 합니다. 아마도 자유한국당이 홍준표 대표가 내세우는 6곳의 광역단체장을 사수하려고 한다면 기존에 갖고 있던 부산, 경남, 울산, 대구, 경북을 비롯한 영남과 함께 플러스 최소한 수도권에서 1석 이상의 광역단체장을 확보해야 된다는 것이죠.
그리고 또 수도권에서의 초반 기세를 선점하는 것이 전체 판세에도 상당히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아무래도 수도권에 상당히 비중을 두고 있는 것 같고요.
바른미래당 같은 경우에 영호남으로 두 공동대표가 나누어서 뛴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바른미래당이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합당된 당이지 않습니까. 그러다 보니까 과거 국민의당의 대표격인 박주선 공동대표 입장에서는 호남을 중시할 수밖에 없는 것이고.
그리고 유승민 대표는 아무래도 자신의 정치적 근거라고 할 수 있는 영남 쪽에 치우치는 그러한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평화당은 아무래도 지역적 기반이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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