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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인민군 수뇌부 교체...배경은? / YTN

2018-06-03 3 Dailymotion

■ 정영태 / 북한연구소장


북한이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인민군 수뇌부 인사를 단행한 이유가 뭘까요? 정영태 북한연구소장 전화로 연결돼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이미 북한군 인민군 서열 1위로 꼽히는 총정치국장은 교체된 사실이 확인됐었죠. 이 부분부터 먼저 알아볼까요.

[인터뷰]
지난번에 김정각 총정치국장에서 김수길 당시 평양시 당위원장이라고 볼 수 있는데 김수길로 교체가 새로 됐습니다.

이것은 보면 김수길의 경우에는 평양시 당위원장부터 시작해서 당적 역할이 상당히 높았고 동시에 지금은 북한의 김정은을 대신할 수 있는 실세라고 볼 수 있는 최룡해의 가장 큰 측근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그다음에 교체가 된 것이 박영식 인민무력상에서 노광철 인민무력상 제1부상입니다, 부상으로 바뀌었고 그다음에 총참모장도 바뀐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리명수 총참모장에서 리영길 총참모부 제1 총참모장으로 바뀌었죠.


총정치국장, 인민무력상, 총참모장, 우리로 치면 어느 정도의 군의 직급이라고 볼 수 있을까요?

[인터뷰]
가장 중요한 것이 총정치국이라고 했는데 총정치국의 국장은, 총정치국은 우리나라에는 없는 그런 시스템입니다.

사회주의 공산주의 경우에는 군대를 당적으로 이끌어가고 통제해 나가야 되는 그런 역할을 맡고 있거든요.

정치적인 기능을 하는 것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이죠. 이것이 총정치국장이고 총참모장의 경우는 우리 합참의장과 같은 그런 기능을 하고 있고 인민무력상의 장은 우리나라 국방부 장관으로 자리매김을 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북한군에 있는 빅3, 서열 1, 2, 3위라고 볼 수가 있을 것 같은데 소장님, 지금이 북미 정상회담을 앞둔 상황입니다.

관련이 좀 있겠습니까?

[인터뷰]
그것과도 직접적인 관련이 있고 동시에 우선적으로 김정은 위원장은 자기의 친위 세력을 그리고 젊은 군의 지도자를 키우고 있다고 볼 수가 있습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자기의 군대의 실세력을 보다 더 공고화한다는 측면이 있죠. 그렇기 때문에 이번에 바뀐 노광철 인민무력상이라든가 리영길 총참모장이라든가 이런 사람들이 다 60대로 내려왔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김정은의 친위적인, 소위 충성을 위한 조직을 적극적으로 구축을 한다는 그런 의미가 있고 그다음에 김정은 위원장 자체가 대미 외교라든가 특히 비핵화를 위한 협상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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