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범철 /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 최진봉 / 성공회대 교수, 최진녕 / 변호사
3박 4일간 미국을 방문한 북한 김영철 통일전선부장이 평양으로 돌아갔습니다. 김영철 부장의 방미 결과 보고가 북미회담의 마지막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문가 세 분을 모셨습니다. 신범철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그리고 최진녕 변호사 나오셨습니다. 세 분 어서 오세요.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트럼프의 거래의 기술이 바뀐 걸까요? 첫 번째 키워드 보시죠.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달라졌다, 이런 얘기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협상의 전략을 바꾼 걸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인터뷰]
협상의 전략은 일관된다고 합니다. 다만 자기의 의도를 읽히지 않기 위한 과정이 아닐까. 지금 전반적인 흐름을 보면 소위 트럼프식 해법이라는 것을 북한에게 받아들여라, 결단을 내려라 하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그 대신 북한이 원하는 것은 보상 부분에 있어서는 체제안전이나 이런 부분은 미국이 폭넓게 수용할 수 있다, 그런 취지에서 종전선언이라든가 이런 부분은 적극적으로 나가는데 비핵화 방안은 우리 것을 받아들여라 이런 과정인데 그렇기 때문에 북한을 자극하지 않기 위해서 아무튼 자기 스스로 표현을 조절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밀당을 계속하고 있다고 보시는 건가요?
[인터뷰]
밀당은 계속되고 있고 북한 측에서는 비핵화 방안을 받아들이지 않고 반면 체제보장을 높게 이야기하는 것이고요.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서는 체제 보장은 받아주겠는데 비핵화 부분은 양보할 수 없다 이런 상황인 것 같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거래의 기술이라는 책에서 과거에 이렇게 협상의 기술을 적은 적이 있습니다. 그 내용을 좀 보실까요. 협상을 할 때 최악은 뭐냐하면 절박해 보이는 거다, 상대에게. 그러면 상대방이 당신의 피냄새를 맡게 되고 당신은 죽는 것이다라고 했는데 지금 최근에 나온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얘기만 보면 절박해 보이거든요. 이게 어떻게 된 겁니까?
[인터뷰]
사실 지난주까지만 해도 트럼프 대통령이 6월 12일을 취소한다라고 했을 때 바로 반응을 보였던 김정은 위원장이 절박해 보였는데 한 주가 지난 지금 상황을 봤을 때는 오히려 그 상황이 역전된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많은 것도 사실이죠. 실질적으로 지난주 같은 경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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