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오늘(11일) 오후 한때 김정은 위원장 숙소 주변이 분주하게 움직였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싱가포르 경제시설을 참관할 것이라는 이야기도 흘러나왔습니다.
싱가포르 현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강진원 기자!
[기자]
김정은 위원장의 숙소인 싱가포르 도심 근처에 세인트레지스호텔 앞에 나와 있습니다.
어제 리센룽 싱가포르 총리와의 회담이 있었고요.
오늘 김정은 위원장의 대외 일정이 구체적으로 파악된 건 없는 것 같은데 오후 한때 김정은 위원장이 숙소를 나서서 경제시설을 참관할 것이다 이런 이야기가 나돌았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제가 바로 직전 방송에서는 북미 실무접촉이 진행되고 있는 리츠칼튼 호텔에서 방송을 했습니다.
그런데 다시 세인트레지스호텔로 옮긴 이유가 그 사이에 김정은 위원장 숙소 주변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라는 소식을 듣고 이곳으로 다시 달려왔습니다.
현지 시각으로 오후 2시 반쯤입니다. 한국 시간으로 오후 3시반쯤 될 것 같은데요.
북한 측 경호 요원 30, 40명이 버스에 나눠타고 북한 기자들과 함께 세인트레지스 호텔 앞을 빠져나가는 모습이 이곳에 있는 취재기자에게 포착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경호 요원들이 숙소를 빠져나갔기 때문에 김정은 위원장이 세인트레지스호텔을 나가는 것 아니냐라는 관측이 제기되었거든요.
그것 때문에 이 호텔 밖을 빠져나간다면 과연 어디로 갈 것인가. 김정은 위원장이 싱가포르 도심 근처에 경제 시설을 참관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돌았습니다.
하지만 싱가포르 주재 북한 대사와 경호 요원들이 얘기를 한 이후에 경찰의 경계가 완화가 되었고요.
현재는 보시는 것처럼 이렇게 평온한 모습입니다.
하지만 아직 이곳 현지 시각이 5시 정도이기 때문에 김정은 위원장이 이후에 숙소를 나와 싱가포르 도심에 있는 경제시설을 참관할 것인지 여부는 조금 더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김 위원장의 움직임과는 별도로 이제 내일 정상회담 의제를 최종적으로 조율하기 위한 북미 양국의 실무접촉 지금도 진행되고 있는 것 같은데 아직 끝났다는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제가 현재 있는 곳은 세인트레지스호텔 앞에 있기 때문에 회담이 열리고 있는 리츠칼튼 호텔 앞 상황을 정확히 듣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아직...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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