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완전한 비핵화, CVID 원칙을 재확인했습니다.
북한이 CVID에 착수하면 전례 없는 체제안전을 보장할 용의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싱가포르 현지에서 김희준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북미정상회담을 하루 앞두고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회담의 목표는 '완전한 비핵화' CVID라고 거듭 쐐기를 박았습니다.
[마이크 폼페이오 / 美 국무장관 : 한반도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만이 미국이 수용할 수 있는 유일한 결과입니다.]
이어 북한이 핵미사일을 비롯한 대량살상 무기를 폐기하면 전례 없는 안전보장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마이크 폼페이오 / 美 국무장관 : (북한이 CVID에 착수하면) 미국은 예전에 제공하지 않았던 다르고 독특한 체제안전 보장을 할 준비가 돼 있습니다.]
북한이 핵 프로그램을 폐기할 때까지 제재를 완화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도 분명히 했습니다.
이어 북한과의 "대화가 상당히 빨리 진전되고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도 자신감을 갖고 북미정상회담에 임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마이크 폼페이오 / 美 국무장관 : 트럼프 대통령은 북미정상회담에 완전히 준비가 돼 있습니다. 우리가 전에 지나왔던 것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과정을 시작하고 있는 겁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미국의 핵시설 검증과 사찰 능력이 부족하다는 뉴욕타임스 보도는 강하게 반박하며 풍부한 전문가 그룹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세기의 비핵화 담판을 앞두고 미국은 북한이 완전한 비핵화에 합의하면 역사적인 변화를 맞을 것이라며 김정은 위원장의 결단을 거듭 압박했습니다.
싱가포르에서 YTN 김희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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