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무진 / 북한대학원 대학교 교수, 이인배 / 한반도 미래포럼 연구위원, 김주환 / 정치안보 전문기자, 조수현 / 국제부 기자
지금 싱가포르에서는 단독정상회담 끝나고 확대정상회담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전문가들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양무진 북한대학원 대학교 교수, 그리고 이인배 한반도미래포럼 연구위원, 김주환 정치안보 전문기자 자리 함께하셨고요. 그리고 동시 통역을 위해서 국제부 조수현 기자도 함께하겠습니다. 네 분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세요.
오늘 역사적인 회담 앞두고 여러 가지 관전포인트가 있었는데요. 김주환 기자가 성조기와 인공기가 나란히 배치될까 이 부분이 큰 관전포인트다 이렇게 짚어주셨거든요. 오늘 입장하는 장면부터 이 장면이 연출이 됐습니다.
[기자]
사실은 굉장히 저 부분이 갖는 의미는 크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북한이라는 조선인민공화국이라는 의미가 만들어졌고 한국전쟁 이후에 북한이 가장 대외적으로 최대 숙원사업 중 하나가 미국과 수교하는 거였거든요.
여러 가지 수십 년 동안 했었는데 인공기를 걸었다는 것은 사실상 앞으로 과정은 지켜봐야 되겠습니다마는 사실은 정상 국가로서 상대를 인정해 주겠다는 의미가 중차대하고요. 단순히 하나만 걸린 것이 아니고 무려 12개. 6개, 6개 배열도 똑같이 해서 했고요.
그리고 지금 양 정상이 입장할 때도 거의 양쪽 좌우에서 나와서 거의 동시에 했고 지금 의전상으로 봐도 거의 동렬로 놓고 배열을 했다는 것이 출발은 트럼프 대통령이 숙소에서 출발을 먼저 했습니다마는 도착은 김정은 위원장이 했죠.
사실 결론적으로 보면 거의 균등하게 의전을 했다라고 볼 수 있고 그다음에 김정은 위원장 역시 상대적으로 동양인이니까 키가 작지 않습니까?
그런데도 불구하고 올려다보지 않고 같은 눈높이에서 악수를 했고 역설적으로 한 35세 정도 많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연하자임에도 불구하고 의전상 안내를 하는 굉장히 우리가 우려했던 공격적 악수를 할 것이냐 어깨에 손을 올릴 것이냐.
이런 국제 규범상 궤에 벗어나는 행태는 현재는 전혀 안 나타나고 상대를 해서 그중에서도 압권은 역시 인공기와 성조기가 나란히 걸린다. 이 부분에 대해서 북한 당국으로서는 북한 주민들한테 굉장히 할 말을 많이 할 겁니다.
그렇군요. 지금 저희가 설명한 배경 앞에서 이제 두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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