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민희 / 前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상일 / 前 새누리당 의원
6.13 지방선거에서 역대 최악의 참패를 기록한 야당의 혼란. 쉽게 수습되지 않고 있습니다. 상황이 심각해지자 김성태 자유한국당 대표 권한대행은 오늘 오전에 기자회견을 열어서 중앙당 해체를 선언하기도 했는데요. 현재 정치권 상황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튜디오에 최민희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또 이상일 전 새누리당 의원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앞서서 저희가 영상 구성을 봤는데 내가 찾는 아이. 그걸 최민희 의원께서 같이 따라부르셨어요. 잘 알고 있는 노래라고요.
[인터뷰]
80년대 초반에 저 노래가 나왔고요. 그리고 그 당시에 소위 민주화운동을 하던 학생운동권이나 노동운동권이나 되게 힘들 때 저 노래 부르면서 위로 받던 노래인데 오늘 나와서 제가 반갑기도 하고 놀라기도 했습니다.
그때 운동을 하면서 암담했던 상황을 달랬었던 노래인데 지금 보수당이 저렇게 암담한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지금 한국당의 상황, 한마디로 표현하면 어떻게 얘기할 수 있을까요?
[인터뷰]
지금 백척간두에 서 있다고 봐야겠죠. 그런데 백척간두 진일보를 할 건지 그 백척간두에서 무너질 것인지 지금 기로에 서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가장 경계해야 될 건 어떤 노력을 하는데 그게 진정성을 국민께 인정 받지 못해서 그 나물에 그 밥이다. 이게 남북회담을 가지고 자꾸 정치쇼, 위장쇼 이렇게 말씀하시는데 그것이 국민들에게 쇼로 비춰지면 정말 큰일이다. 그래서 지금은 어떤 이벤트나 쇼나 뭔가 가식적으로 하는 건 국민들께서 다 알기 때문에 우선은 중앙당 해체 같은 저런 얘기를 하기보다는 왜 이렇게 됐는지를 분석하고 또 분석하는 게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의원께서는 어떻게 보세요? 지금 자유한국당의 상황...
[인터뷰]
저는 백척간두가 아니고 이미 낭떠러지에 떨어져서 지금 팔, 다리 온갖 군데 다 부러져서 거의 중환자도 보통 중환자가 아니다, 이런 생각을 하고. 저는 자유한국당 수명은 끝났다고 생각합니다. 저 안에서 지금 중앙당 해체를 김성태 원내대표가 이야기했는데 저것이 무슨 뜻이냐 하면 정당을 완전히 없애겠다는 것이 아니고요. 중앙당에 있는 사무처 기능을, 오늘 나중에 다른 이야기인데 슬림화하겠다는 겁니다.
잠깐만요. 그 얘기는 차차 하도록 하겠습니다.
[...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806181510597815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