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종섭 / 전 시사저널 편집국장, 차재원 / 부산가톨릭대 초빙교수
전문가와 함께 정치권 움직임 분석하겠습니다. 소종섭 전 시사저널 편집국장,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초빙교수입니다.
안녕하십니까? 조금 전에 저희들 전해 드렸습니다마는 서청원 의원이 탈당을 선언했어요. 어떤 의미입니까, 지금 이 시점의 탈당?
[인터뷰]
그렇습니다. 서청원 의원이 지난 2년 동안 생각했던 것이다, 지난 총선 패배 이후에 이렇게 얘기를 하면서 자신의 SNS에 글을 올리고 탈당을 선언했는데 직접적인 계기는 이른바 계파 갈등을 직접적인 계기로 들었습니다.
그러면 후배 정치들인 새로운 희망과 비전을 세워줬으면 좋겠다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결국 이것은 서청원 의원이 당내 최다선 아닙니까?
8선 의원인데 지금 시점에서 탈당을 하게 된 것은 앞으로 전개될 국면 자체가 어차피 비대위가 들어서고 어떤 당 안팎의 여러 가지 혁신 작업이 진행이 되면 제일 먼저 나오게 된 부분들이 이러한 과거의 여러 가지 부분에 대한 책임론, 이런 부분이 나올 수밖에 없는 것이고 그랬을 때 이른바 친박계, 물론 친박, 비박의 구분 자체가 많이 없어지기는 했지만 그런 부분에 대한 청산론 자체가 다시 제기될 가능성이 높은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서청원 의원 입장에서는 그렇게 떠밀려서 쫓겨나듯이 어차피 당을 나가야 되는 상황이 오기 전에 스스로 내가 먼저 정리하는 모습을 보이고 그리고 이걸 계기로 지금 현재 닥친 위기가 친박, 비박 이런 식의 계파 갈등을 할 그런 수준은 이미 넘어선 것이다라는 메시지를 사실상 친박 의원들한테 보여줬다고 볼 수 있기 때문에 아마 앞으로 계파 갈등 양상은 달라질 가능성도 있지 않나 보여집니다.
그렇죠. 서청원 의원이 탈당을 하면서 계속 이어지는 탈당 행렬이 있을까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인터뷰]
오늘 이 소식 듣고 많은 국민들께서 아마 고개를 갸웃갸웃했을 것 같아요. 이분이 아직도 자유한국당 의원이었어라고 생각한 분들이 꽤 계셨을 거예요.
사실 서청원 의원의 출당 여부를 둘러싸고 지난번 비대위 때도 상당히 논란이 됐던 사안이지 않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자유한국당에 당적을 갖고 있다. 이것을 어떻게 보면 자유한국당이 그동안 탄핵 이후에 쭉 벌어져왔던 그 쇄신의 과정이 제대로 잘못됐다는 걸 하나 보여주는 단면이었다는 것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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