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자동차 제조사 제너럴모터스, GM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수입차와 차 부품 관세 부과 움직임에 강력한 경고를 보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GM은 미국 상무부에 보낸 성명에서 "수입차와 차 부품에 광범위하게 적용되는 수입 관세는 더 작은 GM, 더 적은 미국의 일자리를 초래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GM은 미국 자동차 회사지만 올해의 경우 미 국내 전체 판매량의 40%에 가까운 116만여 대를 외부에서 만들어 미국으로 들여오는 구조여서 관세의 영향을 받게 됩니다.
블룸버그는 평소 정치적 이슈에 휘말리기를 꺼리는 메리 바라 최고경영자의 성향에 비춰볼 때 GM의 이번 성명은 매우 직설적인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앞서 미국 자동차제조업연맹은 트럼프 행정부가 수입 자동차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할 경우 차량 한 대당 5천800달러, 전체로는 연간 450억 달러, 우리 돈 50조 원이 넘는 액수를 소비자들이 부담하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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