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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오사카 총영사 청탁' 변호사 9시간 반 조사 / YTN

2018-07-02 4 Dailymotion

'드루킹' 김동원 씨가 김경수 경남지사에게 오사카 총영사로 추천한 것으로 알려진 도 모 변호사가 허익범 특별검사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돼 9시간 반가량 조사를 받았습니다.

도 변호사는 어제 오후 5시 40분쯤 변호인과 함께 특검 사무실에 출석해 9시간 반 뒤인 오늘 새벽 3시 10분쯤 귀가했습니다.

특검은 도 변호사를 상대로 댓글 조작에 관여했는지는 물론 드루킹의 인사청탁을 알고 있었거나 관여했는지도 캐물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도 변호사의 진술 내용에 따라 청탁 대상으로 지목된 김경수 경남지사와 도 변호사를 면접한 것으로 알려진 백원우 청와대 민정비서관도 특검의 조사 선상에 오를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검은 드루킹 김동원 씨가 김경수 지사에게 청와대 행정관으로 추천한 윤 모 변호사도 조만간 소환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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