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88년 온도계 제작 공장에서 일하던 15살 소년 문송면 군이 수은 중독으로 숨진 지 30주년을 맞아, 노동단체가 삼성 사옥 앞에서 근로환경 개선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습니다.
노동단체들은 어제 오후 서울 서초동 삼성사옥 앞에서 집회를 열고, 故 문송면 군이 산재로 숨진 지 30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노동현장 곳곳에서 노동자들의 안전과 보건환경이 위협당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삼성 반도체 직업병 피해자들이 천일 넘게 농성을 이어가고 있지만, 삼성은 여전히 사과와 보상문제를 외면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집회를 마친 뒤 노동자의 건강권을 쟁취 구호를 외치며 삼성 사옥 주변을 행진했습니다.
차정윤 [jyc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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