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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민주당을 위해 나를 바치겠다" 출사표 / YTN

2018-07-20 3 Dailymotion

■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 노영희, 변호사


오늘 이해찬 의원이 장고 끝에 미주당 전당대회 출마를 공식화했습니다. 이 의원의 막판 등판으로 전당대회 판세가 요동치고 있습니다.

전문가 세 분 모셨습니다.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노영희 변호사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이해찬 쓰나미, 막판 변수로 등장했습니다. 주제어 보시죠. 한국당뿐만 아니라 다른 후보들도 지금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이현종 위원님, 지금까지 날짜가 참 많았는데 하필이면 이렇게 마지막 날에 출마하겠다 선언한 이유가 뭘까요?

[인터뷰]
여러 가지 극적인 효과도 있겠지만 아마 본인이 여러 가지 고민을 많이 한 것 같습니다.

고민을 많이 했다는 이유는 아무래도 본인이 나서는 것에 대한 여러 가지 반발 여론이 좀 있지 않습니까.

사실 이해찬 의원은 자타공인하는 친노의 좌장이고 사실 문재인 대통령을 어떤 면에서 보면 정치권으로 이끌어서 사실 대통령을 하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죠.

혁신과 통합이라는 것을 만들어서 실제 대통령이 되는에 중요한 역할을 했기 때문에 청와대로서도 여러 가지 부담감도 있을 겁니다.

그렇지만 오늘 기자회견에서 밝혔듯이 김부겸 장관이 불출마를 선언함으로 해서 본인이 나섰다는 것이거든요.

그 의미는 본인이 아마 김부겸 장관 정도 되면 당을 좀 추스리고 뭔가 청와대를 뒷받침할 수 있다고 생각했을 텐데 김부겸 장관 이외의 사람에 대해서는 별로 그렇게 신뢰하지 못하겠다.

그래서 이제는 내가 직접 해야 되겠다, 아마 이야기로만 보면 아마 그런 상황에서 본인이 고민을 하다가 출마를 결심했지 않나 그런 생각이 듭니다.


그러니까 지금까지 쭉 누가 출마하나 지켜보다가 도저히 안 되겠다, 재집권을 위해서는 내가 나서야겠다, 이렇게 판단했다고 볼 수 있겠군요?

[인터뷰]
그렇죠. 아무래도 이해찬 의원이 나오느냐, 안 나오느냐가 사실 초미의 관심사였기는 했는데 다들 마음속으로는 나오지 말았으면 하는 마음이 솔직히 있었을 것 같아요.


그럴까요?

[인터뷰]
왜냐하면 그분이 나오시게 되면 본인들이 조금 떨어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그래서 말씀들은 안 했지만 좀 그래도 지켜봐야 되겠죠라고 말을 하면서 사실은 불편했을 수도 있는데 이제 문제는 결국 출마선언을 하시게 된 것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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