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오 전 경찰청장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마치고 취재진 앞에 섰습니다.
정당한 경찰 홍보 업무를 시켰는데 부하 직원들이 과잉 충성을 했다는 취지로, '댓글 공작' 혐의를 완강히 부인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조현오 / 前 경찰청장]
본래 제가 의도했던 그런 것과 달리 일부 댓글을 달았던 부분에는 큰 책임을 느끼고 깊이 반성합니다. 하지만 제가 지시한 것은 여러 번에 걸쳐 말씀드린 것처럼 허위 사실로 경찰을 비난하는 경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라, 그렇게 얘기한 겁니다. 그 팩트 자체는 바뀔 수가 없는 겁니다.
당시 우리 경찰 조직 내에 야당인 민주당에 대한 고마운 정서가 지배적이었습니다. 제 스스로 그렇게 얘기했고요. 그런 상황에서 어떻게 정치공작, 댓글 조작을 합니까. 도저히 먹히지 않습니다. 말이 안 되는 얘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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