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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김병민 경희대 겸임교수
◆ 앵커> 홍준표 전 대표, 이 귤상자 안에 귤만 들어 있다고 믿는 국민들이 있겠느냐, 이런 얘기를 했거든요. 글쎄요, 뭐가 들어 있을까요?
◇ 인터뷰>저는 그래서 이분이 참 답답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제가 볼 때 이건 자유한국당도 이 부분에 대해서는 동의를 안 하더라고요.
보니까 전체적으로 야당들도 별로 홍준표 전 대표 귤상자 안에 돈이 들어 있을 거다, 이렇게 얘기해요. 남북 정상회담의 대가로 수억달러를 북에 송금한 전력도 있다라는 말이 그걸 유추해서 얘기해 보면 결국은 저 귤상자 안에 돈을 집어넣어서 보냈다 이렇게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잖아요.
◆ 앵커> 대북송금을 했을 것이다?
◇ 인터뷰>그렇죠. 그렇게 주장을 하는 걸로 보입니다. 물론 직접적으로 그렇게 얘기는 안 했지만 이 내용만 보면 그렇게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에요.
그런데 아무리 반대를 해도 반대를 할 수는 있다고 봐요. 그렇다 하더라도 이런 식으로 말도 안 되는 가짜뉴스를 만들어내거나 아니면 말도 안 되는 얘기를 하는 것은 도리어 역풍을 맞을 수 있다고 저는 생각을 해요.
지금 누가 정부가 그러면 거기에 돈을 정말 집어 넣었겠습니까? 그렇게 됐을 때 어떤 후폭풍이 올지를 다 누구나 알고 있는 상황인데 이런 너무 과장되고 너무 자기 생각을 이렇게 아무 생각 없이 일방적으로 전파하고 이런 부분들이 결국은 홍준표 전 대표에 대한 지지보다는 저는 불만이 더 높아질 거라고 보여지고요.
야당도 이 부분에 대해서는 지금 선을 긋고 일정 부분 거리를 두고 있는 상황이에요. 이렇게 됐을 때 국민들한테 또 얼마나 비난을 받겠습니까?
북한에게 좋은 사인으로 귤을 보내고 있는데 거기에 대해서 또 딴지를 걸기 위해서 했다는 말이 결국 그 안에 돈 집어넣어서 보냈을 거다, 이런 주장을 하는 것은 정말 황당하고 타당하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국민적 반감을 불러올 수 있는 그런 발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 앵커> 그러니까 바른미래당에서는 귤상자에 그럼 사과라도 들어 있다는 말이냐, 이런 얘기도 나왔고요. 지금 같은 한국당 내에서도 말씀하신 대로 너무 나간 발언이다, 이런 지적이 나오고 있거든요.
◇ 인터뷰> 한국당의 김익환 의원 같은 경우도 이 부분에 대해서 비판적인 어조로 얘기하고 있고요. 거듭...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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