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한 대리점에서 절도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CCTV를 확인해보니까, 도둑이 난해한 방법으로 가게에 침입하느라 바지가 벗겨지는 등, 너무도 서툰 모습이었습니다.
미국의 한 현대자동차 대리점입니다.
정면의 벽이 들썩거리더니 통째로 뜯어져 나갑니다.
만들어진 구멍 틈새로 한 남성이 낑낑거리며 몸을 비집고 들어오는데요.
한참 사투를 벌인 끝에 간신히 들어오긴 했는데, 이미 바지까지 벗겨진 상태였습니다.
주섬주섬 옷을 갖춰 입고 이번엔 가게를 배회합니다.
벌써 진이 다 빠진 걸까요?
의자에 풀썩 앉더니 서랍도 열어서 뒤적여보고, 심지어는 물건을 떨어뜨리자 다시 주워담기도 합니다.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출구도 아니고, 원래 들어왔던 구멍으로 어설프게 빠져나갑니다.
뭘 훔쳐갔나 봤는데요, "발전기" 하나를 끌고 가네요.
경찰은 이 CCTV 영상을 공개하고 범인을 수배 중입니다.
"저기요, 얼굴 다 찍혔습니다. 발전기 그냥 돌려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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