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자영업자들을 위해 채무를 탕감해 주고 지역 화폐를 18조 원까지 확대 발행하기로 했습니다.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이런 내용이 담긴 '자영업 성장과 혁신 종합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상시 채무조정제도를 통해 자영업자의 채무 감면율을 40％ 이상 높이고, 성실히 채무를 상환하면 남은 채무를 면제하는 특별감면제도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또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매출을 늘리기 위해 지역사랑 상품권 8조 원과 온누리상품권 10조 원을 발행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전국 구도심 상권을 혁신거점으로 복합 개발하는 '상권 르네상스'도 내년 13곳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30곳으로 늘릴 예정입니다.
전통시장에 대해서는 주차장 보급률을 오는 2022년까지 100％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주요 상권의 공영주차장 보급도 늘리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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