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지 기반의 한 축인 부자들의 지지도가 약해졌다고 미 경제 매체 CNBC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CNBC가 지난달 미국 내 자산가 750명을 상대로 조사한 '백만장자 설문'에서, '오늘 선거가 치러진다면 트럼프의 재선에 찬성표를 던지겠는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34%만 "그렇다"라고 답변했습니다.
또 2020년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공화당 후보로 지명될 가능성 자체에 대해서도 응답자의 20%는 부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이변이 없는 한 현직 대통령이 여당 대선후보로 지명되는 관례에 비춰볼 때 이번 응답은, 공화당 내에서 다른 경쟁자가 나올 수 있다는 뜻이라고 CNBC 방송은 분석했습니다.
민주당의 차기 주자군에 대해서는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38%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고,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 10%, 카말라 해리스 상원의원 7%에 이어, 힐러리 클린턴과 버니 샌더스 의원이 각각 6%로 뒤를 이었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181224033224652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