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 나라 마케도니아가 국호를 북마케도니아로 바꾸고 이를 그리스 정부가 승인하려 하자 이에 불만을 품은 그리스인 6만 여 명이 아테네에 모여 시위를 벌였습니다.
옛 유고 연방에서 독립한 마케도니아와 그리스는 작년 6월 마케도니아가 이름을 '북마케도니아'로 고치는 대신 그리스는 마케도니아의 나토와 EU 가입을 더 이상 반대하지 않기로 합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그리스 의회는 오늘부터 합의안 비준을 둘러싼 토론에 착수하고 늦어도 오는 25일까지는 합의안을 표결에 부쳐 승인 여부를 결정할 예정인데 그리스 시민들의 반대에 직면했습니다.
그리스 시민들은 마케도니아라는 명칭이 기원전 알렉산더 대왕이 사용하던 국호여서 그리스의 역사와 유산을 대표하는 것으로 보고 이웃 나라의 국가명으로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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