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은 5·18 민주화운동 망언으로 논란을 빚은 이종명 의원을 제명 조치하고, 당 대표와 최고위원 경선에 출마한 김진태·김순례 의원에 대해서는 당규에 따라 징계 논의를 전당대회 뒤로 미루기로 했습니다.
한국당은 오늘 오전 비상대책위원 회의를 열고 김병준 위원장에 대한 주의 조치를 포함해 당 윤리위원회로부터 권고받은 징계안을 의결, 확정했습니다.
이 의원은 10일 이내에 재심 청구를 할 수 있고, 재심 청구가 없으면 한국당은 의원총회를 열어 재적 의원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얻어 제명을 확정하게 됩니다.
김진태, 김순례 의원의 경우 당 윤리위의 징계 논의가 유예됨에 따라 한국당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오는 27일 전당대회에서 각각 당 대표와 최고위원에 출마할 수 있게 됐습니다.
한국당 김영종 윤리위원장은 회의를 마친 뒤 YTN 취재진을 만나 당규상 전당대회에 출마한 의원의 경우 선거에 미칠 영향이 있어 징계 논의를 할 수 없도록 돼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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