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형을 강제입원 시킨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명 지사에게 검찰이 징역 1년 6월을 구형했습니다.
이 지사는 수원지법 성남지원에서 열린 결심공판을 마치고 나온 뒤 법정 앞에서 기다리던 지지자들을 향해 미소를 짓는 등 비교적 담담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재명 / 경기도지사 : (오늘 검찰 구형량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글쎄요. 별다른 의견이 없습니다. (최근 제출한 증거 충분히 반영됐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럴 거라고 봅니다. (검찰과 아직 평행선 달리는 내용이 많은 것 같습니다.) 무죄를 주장하는 사건이니까 당연히 그럴 수밖에 없습니다. 실체적 진실에 따라서 합리적 결론이 날 것으로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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