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지금 저희가 또 현장 주민분과 전화가 연결이 돼 있습니다. 김신형 씨 연결돼 있으신가요?
[인터뷰]
네, 안녕하세요.
저희 처음에 제보전화를 주실 때요. 아파트에서 폭발음을 듣고 폭발과 화재를 인지했다. 그리고 지금 연기가 거주하고 있는 아파트 쪽으로 몰려오고 있다, 이런 말씀을 하셨거든요. 지금 상황은 어떻습니까?
[인터뷰]
제가 처음 화재를 봤을 때보다는 많이 줄어든 것 같은데요. 지금 날이 어두운데도 불구하고 연기가 제가 살고 있는 아파트 단지 쪽으로 오는 게 보이거든요.
그리고 아까보다는 많이 줄어든 것 같기는 한데 아직도 근처에서 물줄기를 쏘는 모습이 보이는 것 같아서 아직은 화재를 다 잡지 못하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아직은 완전하게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그러니까 소방당국 쪽에서는 큰 불길은 잡았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고 있긴 한데 아무래도 현장에서 느끼는 주민 입장에서는 아직까지는 완전히 안전하다고 볼 수 없는 그런 상황인 것 같습니다.
지금 선생님 계신 곳에서도 냄새 같은 게 많이 나나요?
[인터뷰]
제가 지금 사실 화재가 난 곳에는 공장들이 몰려 있고 어림잡아서 제가 그쪽에서부터 1km 정도 떨어진 곳에 살고 있는 것 같은데.
아직까지는 연기가 많이 나고 있고 그리고 냄새도 나는 것 같아서 상황을 정확히 제가 판단하지는 못하지만 아직까지는 잦아들지 않지 않았나라고 생각이 드네요.
화재가 발생한 시간이 9시 5분이라고 저희가 전달을 받았는데. 재난문자 혹시 받으셨습니까?
[인터뷰]
저 같은 경우는 10시 10분쯤에 재난문자를 받았습니다.
10시 10분쯤에요. 그러니까 화재가 발생하고 1시간여 지난 다음에 문자를 받으셨네요.
[인터뷰]
네.
이전에 이미 화재 상황을 인지를 하고 계셨나요, 아니면 재난문자를 받고 아셨나요?
[인터뷰]
저 같은 경우는 그전에 문자를 받기 10분에서 20분 전에 우연히 폭발음을 듣고 화염이 치솟는 걸 보고 알았거든요. 그래서 재난문자보다는 좀 전에 화재 사실을 인지한 경우입니다.
지금 계신 곳에서 연기가 들어오거나 해서 숨 쉬기 불편하거나 이런 위험한 상황은 아니십니까?
[인터뷰]
숨 쉬기 불편한 정도는 아니고요. 제가 아무래도 가까운 곳에 살고 있다 보니 문을 닫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조금씩 냄새가 나고 있기는 합니다.
저희가 속...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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